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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분이? 심석희 메모와 조재범 성폭행 결정적 스모킹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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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분이? 심석희 메모와 조재범 성폭행 결정적 스모킹건

심석희 메모 조재범 성폭행 결정적 스모킹건  오늘은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다 이미지 확대보기
심석희 메모 조재범 성폭행 결정적 스모킹건 "오늘은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 심석희 메모 조재범 스모킹건

심석희 메모가 조재범 스모킹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니왔다.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한 경찰이 조 전 코치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데에는 피해자인 심석희 선수가 피해 심정을 기록해놓은 메모가 결정타가 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한 결과를 내놨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조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오는 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

수사과정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심석희 선수의 메보이다.

심석희는 이 메모에서 나오는 "오늘은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다"는 표현에 조 전 코치의 범행일시와 장소가 모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메모를 통해 조 전 코치의 범행이 단건에 그치지 않고 수차례 반복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한관계자는 심석희가 자신의 메모를 참고해 경찰 조사에서도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을 했고 경찰은 조 전 코치의 진술보다 심 선수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봤다.'

조 전 코치는 2차례에 걸친 피의자 조사에서 구체적인 반박 없이 "성폭행은 없었다"는 주장만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