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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김동성 여교사 믿기 힘든 증언들의 연속성..."임씨 범행 내연관계가 영향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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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김동성 여교사 믿기 힘든 증언들의 연속성..."임씨 범행 내연관계가 영향 미쳤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친모 청부살해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교 여교사 임모(32)씨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내렸다.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정진원 판사는 14일 임씨의 존속살해예비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6년을 구형했다.

정 판사는 “피고인은 심부름센터 업자에게 어머니의 집 주소와 비밀번호, 사진 등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한 것에 비춰 단순한 호기심 차원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임씨의 청부살인 의뢰는 진지하고 확고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임 씨의 범행이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씨와의 내연관계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임씨는 재판에서 내연관계인 김동성씨에게 2억 5000만원 상당의 고급 외제차인 애스턴마틴 자동차와 10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손목시계 4개 등 총 5억 5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줬다고 인정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