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따르면 스페이스 모니터는 집게처럼 생긴 클램프(Clamp) 형태 스탠드를 책상에 고정한 후 필요에 따라 벽에 밀착시키거나 앞으로 당겨쓰는 등 자유로운 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페이스 모니터는 화면의 높낮이와 각도 조절도 자유로워 사용자 눈높이와 위치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될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는 27형과 32형 2종류 이다. 27형 모델은 WQHD(2,560 x 1,440), 32형 모델은 UHD(3,840 x 2,160) 해상도가 적용돼 선명하고 디테일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화면을 위 아래로 올렸다 내렸다 하지 않아도 한 눈에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는 대화면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문서 작성, 고해상도의 그래픽 작업까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밖에도 3면 베젤리스 스크린, 전원 케이블과 HDMI Y-케이블을 숨길 수 있는 스탠드 후면 디자인 등으로 깔끔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 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2일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삼성 스페이스 모니터'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사전 구매자에겐 하만의 JBL 블루투스 헤드셋(JBLT500BTBLK)을 증정한다.
오만학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