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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출신 박수무당?... "속아도 완전 속았다" 실제 신내림은 전혀 없어 4000만원 허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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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출신 박수무당?... "속아도 완전 속았다" 실제 신내림은 전혀 없어 4000만원 허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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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방송가에서 큰 인기를 얻은 연예인 출신의 무속인 박수무당이 3000만 원의 사기 행각으로 충격을 주면서 12일 실검을 달구고 있다.

3일 전파를 탄 MBC '실화탐사대'는 연예인 출신의 박수무당 박도령(가명)의 수상한 신내림에 대해 철저히 해부했다.

'실화탐사대'측에 제보한 여성 무속인 양미정 씨(가명)는 "지인의 소개로 어떤 무속인을 찾아갔는데 그로부터 무속인이 되어야한 앞날이 밝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무속인은 이름만 들으면 알수 있는 연예인 출신이었고 거짓말을 할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햇다.
양 씨는 박수무당에게 내림굿을 받기 위해 총 4000만 가량의 돈을 줬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저런 것을 믿고 돈을주나" "5G가 개통되는 시대에 무당이라니"등 반응을 보였다.

이어 한 시간동안 굿을 받으며 자리에서 뛰었으며, 실제로 굿을 받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박도령의 사기극이었으며 실제 신내림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