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동자는 다행히 출동한 구급대원이 미리 설치해둔 에어매트 위로 떨어져 목숨을 구했다.
40대 형틀목수인 노씨는 이날 오전 7시께 동료 노동자 1명과 함께 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다행히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미리 설치해둔 에어매트 위로 떨어졌으나, 오른쪽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다.
노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고, 함께 시위에 나선 노동자는 무사히 내려왔다.
이들은 해당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다 회사가 지난달 임금을 주지 않자 고공농성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주영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ujul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