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13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새로운 통상환경에 맞서 혁신·확장·활용 등 3대 축에 기반한 FTA 추진전략안을 제시하고 자문위원의 의견을 들었다.
우선, '혁신'은 FTA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해 경제 선진화를 촉진하겠다는 방안이다.
'확장'은 개도국·신흥시장을 개방, 미국과 중국(G2) 의존적 교역구조를 개선하고 교역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다.
또 '활용'은 FTA가 모든 단계에 걸쳐 잘 이행되도록 하고 기업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풀어주며 해외 일자리 확대와 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하겠다는 내용이다.
산업부는 자문위원들의 검토의견을 토대로 이달 말께 FTA 추진전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