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황도는 전남 완도군 신지면 동촌리에 딸린 섬으로 동경 126°55′, 북위 34°17′에 있다.
면적 0.13km2, 해안선 길이 2.2km, 최고점 115m, 인구는 1가구 3명이다.
봄이 되면 모황도 동남쪽의 기암괴석 사이에 핀 배추꽃이 멀리서 항해하는 배에서 바라다보면 안개 사이로 노란 솜털같이 보여 ‘모황도’라 불렀다고 하며 보리가 누렇게 익었을 때의 경관이 아름다워 ‘모황도’라고 했다고도 한다.
이 섬을 모황도라고 부르게 된 것은 봄이면 먼바다에서 바라보이는 섬의 기암괴석 사이에 핀 배추꽃이 노란 솜털 같다 하여 모황도라 불렀다 한다.
주변에 볼거리는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이름난 신지도인데 완도, 본도와 연륙이 되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주위에는 무인도인 형제도·진섬·외룡도·내룡도 등 올망졸망한 섬들이 있다. 주요 수산물은 전복·해삼·멸치·고등어 등이다.
이곳은 멸치가 많이 잡혀 완도군은 이 일대를 낭장망 어장 지대로 지정하고 있다.
주변 경관이 뛰어나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