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0일 밤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 463회에는 지난 6월 경기도 오산의 한 문중 선산 무덤 곁에서 발견된 나체 백골 시신 사건을 들여다본다.
경찰은 백골시신을 사망한 지 1년 정도가 된 15세~17세의 소년으로 추정했다. 그의 신원을 확인 할 수 있는 단서는 오직 백골 시신 곁에서 발견된 귀고리 한 짝과 주기도문이 새겨진 독특한 모양의 반지뿐이었다.
지난 달 공개수사로 전환 후, 경찰은 백골 발견 49일 만에 시신의 신원을 극적으로 확인했다. 주변 지역 약 4만 명의 실종자 및 미귀가자 등의 소재를 일일이 확인하던 중, 백골 시신 곁에서 발견한 것과 똑같은 반지와 귀걸이를 착용한 소년의 사진을 한 SNS에서 찾아낸 것. 사진 속 소년의 가족과 DNA 대조 작업을 거친 경찰은 백골 변사체의 신원이 17살 송한별(가명)군임을 확인했다.
송한별 군은 중학교 때부터 말 못할 집안 사정으로 가출 쉼터를 전전했다고 한다.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았고, 성격도 밝았다는 한별이의 소식이 끊긴 건 작년 가을 무렵부터였다고.
한별이와 실종 전까지 함께 했다는 지인은 제작진에게 생전에 그가 누군가를 피해다녔다고 전했다. 그 남성은 한별 군의 사망 소식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며 "쟝첸...알 사람들은 알죠. 가출 했을 때 걔네한테 연락 오면 무조건 장기 매매다..."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다.
송한별 군은 실종되기 전, 영화 <범죄도시>의 캐릭터 '쟝첸'이란 이름의 한 남자와 영화 <독전> 속 인물인 '이 선생'이란 이름을 쓰는 일당들에게 쫓기고 있었다는 것.
그런데 쟝첸과 이선생 조직은 올해 초 구속됐다. 이들은 10대 가출 청소년들을 유인해 보이스피싱, 마약운반 등에 가담시킨다는 범죄 조직이었다.
17살 소년 한별이는 어떻게 범죄도시 실사판을 찍고 다녔다는 '쟝첸'과 '이선생' 조직과 악연으로 앍힌 것인지는 오늘(30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