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모기 등 감염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당부
이미지 확대보기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구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진 후 숨졌다.
일본뇌염과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등은 독감과 A형 간염 등처럼 해마다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감염병은 아니다. 그러나 한 번 감염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된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빨간 집모기가 다시 사람을 감염시켜 뇌신경을 침범하는 전염병으로서 유행성 뇌염에 속한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보고된 일본 뇌염 환자는 약 18.9명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일복뇌염의 잠복기는 7~14일 정도이며,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감영자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이나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이행되기도 하고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사망률은 20~30%, 장애율은 30~50%에 이른다.
현성 감염인 경우 급성으로 진행돼 고열과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등을 동반한다. 합병증으로는 운동장애나 인지·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학습장애 등이 나타난다.
일본뇌염에 감염된 뒤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사전에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일본뇌염 모기 접촉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나 베트남, 태국, 대만, 필리핀, 일본 등 일본뇌염 유행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면 고위험군으로 1회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성인은 한 번 접종으로 면역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