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민주평화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암(위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대장암)으로 진료받은 20대 환자는 2014년 3621명에서 2018년 2만1741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5대 암 전체 환자 증가율 20.2%보다 2배 이상 높고, 10대 (17.6%), 30대(12.9%), 40대(13.7%), 50대(13.6%), 60대(28.2%), 70대 이상(26.1%) 등 연령별 증가율과 비교해도 특이하게 높은 것이다.
암종별로 살펴보면, 20대 자궁경부암 환자는 2014년 2041명에서 2018년 1만3284명으로 65.1% 증가했고, 대장암 환자는 같은 기간 373명에서 486명으로 30.3%가 증가했다.
증가율이 높은 암은 유방암에 이어 간암(16%), 자궁경부암(15%), 대장암(13.7%), 위암(9.4%) 순으로 꼽혔다.
여성 환자 증가율은 5년간 25.8%로 남성증가율 12.0%보다 2.2배 높았다.
김광수 의원은 "암은 국민 사망원인 1위로 2017년에 인구 10만명당 153.9명이 암으로 사망했다"며 "이 가운데 20대의 암 진료환자가 무려 44.5% 증가해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