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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호’ 촛불집회…‘조국 파면’ 태극기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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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호’ 촛불집회…‘조국 파면’ 태극기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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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일대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와 조 장관을 규탄하는 맞불 시위가 동시에 열렸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검찰 개혁과 조 장관 수호를 주장하며 지하철 서초역 사거리에서 '제9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가졌다.

이들은 '조국 수호', '정치검찰 OUT', '최후통첩'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서초역 사거리에 설치된 무대에서 나오는 발언에 호응하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주최 측은 이날 "공식적인 참석 인원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누에다리에서 예술의 전당까지 1.7㎞, 서리풀터널에서 교대역 사거리까지 1.6㎞ 구간 도로가 꽉 찼다"고 주장했다.

주최 측은 이번 주를 끝으로 집회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추후 일정은 잡지 않은 상태다.

누에다리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서는 조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맞불 집회'가 열렸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낮 12시30분부터 서울역에서 '조국 구속 태극기집회'를 연 데 이어 이후 오후 4시부터 서울성모병원 앞으로 장소를 옮겨 2부 집회를 열었다.

우리공화당의 서초동 주말 집회는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성모병원 정문 앞에서 국립중앙도서관 앞까지 이르는 7개 차로 약 250m를 차지한 우리공화당 당원과 지지자들은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서울성모병원 쪽을 향해 "대통령님 힘내세요" "탄핵 무효" 등 구호를 외치며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기도 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서울역 앞 1차 집회에 5만 명, 서울성모병원 앞 2차 집회에 약 10만 명이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보수 성향 자유연대도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초경찰서 앞 7개 차로 150m 구간에서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집회'를 열었다.

자유연대 관계자는 1만여 명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