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한국 경제성장의 산증인이자 LG그룹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은 구 명예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구 명예회장은 1973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을 거쳐 1987∼1988년 전경련 회장을 각각 지냈다.
전경련은 “구 명예회장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위대한 기업가였다”며 “공장에서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대한민국의 화학산업을 일궜고, 전자 산업을 챙기며 기술 입국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고인이 70세 때 고 구본무 LG그룹 전 회장에게 경영을 물려준 것에 대해 “절정이었을 때 그룹의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젊은 세대에 경영을 물려줬다”며 “오래도록 많은 이들의 가슴에 큰 울림이 됐다”고 전경령련은 덧붙였다.
전경련은 “고인이 일생을 통해 보여준 참 기업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선진 한국 경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부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날 논평으로 “구자경 회장은 적극적인 연구개발(R&D)과 해외진출로 국내 전자, 화학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했고, 고객가치경영을 도입하는 등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이날 구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은 강토소국 기술대국(疆土小國 技術大國)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그룹의 비약적인 발전과 화학·전자 산업의 중흥을 이끌고 한국경제 성장의 밑거름을 닦았다”고 진단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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