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프로필] 문대통령 불통 오기인사… 청문보고서 없는 장관 23명 누구?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오전 7시 추미애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

국회의 청문보고서는 없었다.

청와대는 지난달 31일 국회에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1월1일까지 청와대로 보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국회가 이 보고서를 보내지 않음에 따라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법에 규정된 절차대로 추미애 장관을 임명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그러나 청문보고서도 없는 장관나 임명은 협치차원에서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문대통령 불통 오기인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송부시한을 연말연시 이틀로 잡은 데 대해서도 비판이 나오고있다.

국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급 인사가 임명된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이번이 23번째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한 장관급 이상 명단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김연철 통일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승동 KBS 사장,
윤석열 검찰총장,
이석태·이은애·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