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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능 연기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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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능 연기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

수능 기본계획 발표일인 31일 전후 수능 연기 여부 발표 가능성 높아
교육부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5주간 개학이 연기되자 일각에서 제기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대해 구체적 논의는 없다고 밝혔다.사진=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내에 있는 교육부 청사이미지 확대보기
교육부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5주간 개학이 연기되자 일각에서 제기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대해 구체적 논의는 없다고 밝혔다.사진=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내에 있는 교육부 청사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5주간 개학이 연기되자 일각에서 제기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대해 구체적 논의는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4일 설명자료를 통해 "23일 (청와대) 보고에서는 수능 연기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며 "실현 가능한 다양한 대안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을 뿐 청와대와 수능 연기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부 언론은 지난 23일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초·중·고교 개학 연기 후속 조치와 관련한 보고를 받은 후 수능 시험이 11월 19일에서 1~2주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교육부는 수능 기본계획 발표일인 오는 31일 전후로 수능 연기 여부를 밝힐 가능성이 높으며, 오는 4월 6일 예정된 개학일쯤에는 구체적인 대학 입시 일정 변동 사항을 공표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