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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부처님오신날 서울 삼성산 사찰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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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부처님오신날 서울 삼성산 사찰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30일 부처님오신날 서울 금천구 삼성산 호압사 경내 모습. 불자들이 마스크를 쓴 채 예불을 드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30일 부처님오신날 서울 금천구 삼성산 호압사 경내 모습. 불자들이 마스크를 쓴 채 예불을 드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이자 황금연휴 첫날인 30일 서울 금천구 삼성산 등에는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한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주요 사찰 경내는 여느 부처님오신날처럼 인파로 북적이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30일 낮 1시께 서울 금천구 삼성산에 있는 호압사에서는 불자들이 마스크를 쓴 채 예불을 드리기 위해 일정 간격을 두고 줄을 서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부처님오신날 서울 금천구 삼성산 호압사 경내 모습. 불자들이 마스크를 쓴 채 예불을 드리기 위해 일정 간격을 두고 줄을 서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30일 부처님오신날 서울 금천구 삼성산 호압사 경내 모습. 불자들이 마스크를 쓴 채 예불을 드리기 위해 일정 간격을 두고 줄을 서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지난해 5월 12일 부처님오신날 비슷한 시각 인파로 북적이던 같은 호압사 경내의 모습과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나는 모습이다.

2019년 5월 12일 부처님오신날 서울 금천구 삼성산 호압사 경내 모습. 올해와 달리 인파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김철훈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 5월 12일 부처님오신날 서울 금천구 삼성산 호압사 경내 모습. 올해와 달리 인파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김철훈 기자

호압사는 1393년 조선 태조 2년 무학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산 서쪽 봉우리인 호암산의 산세가 한양을 내려다보는 호랑이 형국을 하고 있어 산세를 누르기 위해 창건됐다고 한다.

30일 부처님오신날 서울 관악구 삼성산 보덕사 경내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30일 부처님오신날 서울 관악구 삼성산 보덕사 경내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호압사에서 서울대학교 방향으로 약 1.5㎞ 떨어져 있는 삼성산 보덕사도 지난해 부처님오신날과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2019년 5월 12일 부처님오신날 서울 관악구 삼성산 보덕사 경내 모습. 올해와 달리 인파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김철훈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 5월 12일 부처님오신날 서울 관악구 삼성산 보덕사 경내 모습. 올해와 달리 인파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김철훈 기자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