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로나19로 1분기 해외직접투자 15.3%↓

글로벌이코노믹

코로나19로 1분기 해외직접투자 15.3%↓

기획재정부이미지 확대보기
기획재정부


1분기 기업들의 해외투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9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해외직접투자는 126억2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49억1000만 달러보다 15.3%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1분기에 27.9% 감소한 이후 2년 만이다.
1~2월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3월 들어 45.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접투자에서 지분 매각, 청산 등 회수금액을 차감한 순투자는 105억5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1.4%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36억 달러(28.5%)로 가장 컸고 제조업 26억 달러(20.6%), 부동산업 20억2000만 달러(16.0%), 전기·가스공급업 15억 달러(11.9%), 도소매업 11억1000만 달러(8.8%)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투자 비중이 28.4%로 가장 높았고 캐나다 10.8%, 케이만군도 8.6%, 싱가포르 6.8%, 베트남 6.3% 순이었다.

134.6% 증가한 캐나다를 제외하면 미국 7.1%, 케이만군도 17.2%, 싱가포르 20.4%, 베트남 16% 등 주요국에 대한 투자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 중국 투자는 56.7%, 홍콩은 74.9%나 줄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