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그린스마트 스쿨'을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선정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일 '학교현대화 뉴딜, 미래를 담는 학교(미담학교)' 사업을 한국판 뉴딜에 포함하여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정부는 '그린스마트 스쿨'을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선정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갈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 공간은 아직도 과거에 머무르고 있다"며 "시교육청은 학생의 창의적 미래를 이끄는 종합적 공간개선 사업을 계획하여 발표하였고, 정부도 호응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그린스마트 스쿨 추진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린스마트 스쿨은 단순한 시설개선 사업이 아니라 교육에 대한 투자이며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시작한 차세대 공간혁신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