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6시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 임대아파트에서 혼자 살던 67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사망 사실은, A씨 집의 일주일 치 우유가 쌓여 있는 것을 의아하게 여긴 우유 배달원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A씨는 혼자 살고 있기는 했지만 정기적으로 가족을 만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혈압 관련 병을 앓고 있던 A씨가 지병 악화로 급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