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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활력 제고 위한 주거플랫폼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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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활력 제고 위한 주거플랫폼 사업 본격화

국토부, 인구 유입 통해 지방 삶의질 향상 노력
주거·생활SOC·일자리 등 주거플랫폼 조성 추진
정부는 지방 중소도시 등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주거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한 지방도시의 아파트 단지 모습. 기사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사진=최환금 전문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정부는 지방 중소도시 등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주거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한 지방도시의 아파트 단지 모습. 기사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사진=최환금 전문기자
지방의 낙후지역은 인구감소 위기가 심각하다.

도시로의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으로의 인구 유입을 도모함으로써 지방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21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12개를 선정해 주거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거플랫폼은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 그리고 일자리를 함께 공급해 지방 중소도시 및 농·산·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균형발전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1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 심사, 현장 점검 및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지역수요맞춤지원 11개, 투자선도지구 1개 등 총 12개의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성장촉진지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 맞춤지원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지역수요 맞춤지원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중·소규모 편의시설을 공급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선정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조기에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자체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