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밥의 여왕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보양반찬으로 황태채조림과 김무침을 선보인다. 황태채의 비린내를 잡는 비법은 맛술과 청주다. 마른 황태채에 맛술을 넣고 20분 간 면포에 싸서 재워둔 뒤 조리하면 부드러운 식감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 황태채조림을 만들 수 있다.
여름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잡아줄 황태채조림과 김무침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 알토란 황태채조림 레시피
-황태채조림 재료 : 황태채 150g, 맛술(밥숟가락 : 약 12 큰 술), 호두 2컵(160g), 물엿(밥숟가락 : 약 1 큰 술 반), 참기름(티스푼 : 약 2 작은 술), 깻가루(밥숟가락 : 약 1 큰 술), 통깨(밥숟가락 : 약 1 큰 술), 송송 썬 쪽파(밥숟가락 : 약 3 큰 술)
-양념 재료 : 식용유(밥숟가락 : 약 10 큰 술), 간장(밥숟가락 : 약 10 큰 술), 청주(밥숟가락 : 약 6 큰 술), 다진 마늘(밥숟가락 : 약 2 큰 술), 매실청(밥숟가락 : 약 10 큰 술), 황설탕(밥숟가락 : 약 2 큰 술), 고추장(밥숟가락 : 약 3 큰 술)
[황태채조림 만드는 법]
2. 팬에 호두 2컵(160g)을 넣고 약 불에 2분 정도 볶는다. 호두는 큼직하게 2등분 해서 준비한다.
3. 양념장을 만들어 끓인다. 가열하지 않은 팬에 식용유 5 큰 술, 간장 5 큰 술, 청주 3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매실청 5 큰 술, 황설탕 2 큰 술, 고추장 3 큰 술을 넣고 섞은 뒤 센 불로 끓인다.
4. 양념장이 바글바글 끓으면 볶은 호두를 넣어 버무리고 약 불로 줄인 후 맛술에 20분 재운 황태채를 넣고 잘 섞는다.
5. 불을 끄고 물엿 1 큰 술, 참기름 1 작은 술, 깻가루 1 큰 술, 통깨 1 큰 술, 송송 썬 쪽파 3 큰 술을 넣고 살살 버무리면 윤기가 좔좔 흐르는 매콤하면서도 짭쪼름한 황태채조림이 완성된다.
■ 알토란 김무침
-김무침 재료 : 곱창김(돌김, 파래김도 가능) 20장, 송송 썬 쪽파 3대, 다진 홍고추 반 개
-밑간 재료 : 국간장(밥숟가락 : 약 4 큰 술), 맛술(밥숟가락 : 약 8 큰 술)
-양념 재료 : 고춧가루(밥숟가락 : 약 2 큰 술), 진간장(밥숟가락 : 약 8 큰 술), 매실청(밥숟가락 : 약 8 큰 술), 다진 마늘(밥숟가락 : 약 1 큰 술), 다진 청양고추(밥숟가락 : 약 3 큰 술), 참기름(밥숟가락 : 약 2 큰 술), 통깨(밥숟가락 : 약 1 큰 술), 깻가루(밥숟가락 : 약 1 큰 술)
[김무침 만드는 법]
1. 곱창김 20장을 2장씩 비벼 부스러기•이물질을 제거한다. 곱창김 대신 돌김이나 파래김을 사용해도 된다.
2. 달군 팬에 손질한 곱창김을 2장씩 겹쳐 앞뒤로 구운 뒤 위생 팩에 넣고 먹기 좋게 부숴 볼에 담는다.
3. 부순 곱창김에 국간장 2 큰 술, 맛술 4 큰 술을 넣고 버무려 밑간한다.
4. 밑간한 김에 고춧가루 2 큰 술, 진간장 4 큰 술, 매실청 4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다진 청양고추 3 큰 술, 참기름 1 큰 술, 통깨 1 큰 술, 깻가루 1 큰 술, 송송 썬 쪽파 3대, 다진 홍고추 반 개를 넣고 골고루 잘 버무려 김무침을 완성한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