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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광고 논란, 음주운전 5회에 숙취해소제 모델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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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광고 논란, 음주운전 5회에 숙취해소제 모델 눈총

숙취해소제 광고모델 허재. 사진=뉴시스
숙취해소제 광고모델 허재. 사진=뉴시스
예능 프로그램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전 농구선수 허재가 숙취해소제 광고 모델로 발탁돼 논란이 일고 있다.

허재는 지난달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숙취해소제 '한잔허재', '속편허재'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과거 허재는 5번의 음주운전을 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해당 광고는 누리꾼들의 눈총을 샀다.

허재는 농구선수 시절이던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음주 운전 5회 전과가 있다. 1993년과 1995년에 음주운전이 적발돼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이어 1996년 여름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해 택시와 충돌사고를 냈다. 이후 달아나다 잡힌 허재는 구속되기도 했다. 1997년 징계가 풀렸으나 벤치 신세를 져야했다. 또 2003년에도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켜 면허가 취소됐다. 2009년에는 술을 마시다 폭행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온라인에서 '음주운전도 범죄로 보고 티비나 방송 출연 못하게 해야 함', '저 광고주는 뭐지. 진짜 몰랐나', '광고로 허재를 일부러 섭외한듯한데 생각이 짧았던 거지. 재밌어 할 줄 알았냐? 뭔 자랑이라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허재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JTBC '뭉쳐야쏜다'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오는 21일 첫방송되는 KBS 2TV '12시 내 고향' 진행을 맡는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