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6일 "현재 최정윤 배우가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세부적인 사항은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박성경 전 이랜드 부회장의 아들 윤태준과 지난 2011년 12월 결혼했다. 5년 나이 차이인 두 사람은 2016년 첫 아이를 얻었다.
윤태준은 1999년 그룹 '이글 파이브' 멤버로 데뷔한 아이돌 출신 사업가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했다. 드라마 '남자 셋 여자 셋', '신귀공자', '비단향꽃무', '옥탑방 고양이', '그대, 웃어요', '오작교 형제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청담동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로는 '아버지', '가위', '분신사바', 그놈 목소리 '라디오 스타', '감쪽같은 그녀'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지난 1일 종영한 SBS 드라마 '아모르파티'에서 최정윤은 재벌 2세와 이혼하고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일구는 도연희 역을 실감나게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