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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주최, '대한디지털문화독립선언식' 개최...박방영 화백 화려한 퍼퍼먼스 빛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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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주최, '대한디지털문화독립선언식' 개최...박방영 화백 화려한 퍼퍼먼스 빛내

박방영 화백의 그림안의 ' 문화강국 대한민국' 작품이미지 확대보기
박방영 화백의 그림안의 ' 문화강국 대한민국' 작품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광복회와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진흥회 직속 K-디지털미디어플랫폼진흥원이 주관하고, 진흥회 전속기관매체인 K-디지털미디어플랫폼 씨박스가 후원한 대한디지털문화독립운동 선언식이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대강당에서 지난 1일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사회자의 “우리 것이 소중한 것이요!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요!"라는 외침의 1부 공연행사는 진흥회 디지털융합예술원 원장인 안성근 명창의 구성진 우리 소리와 풍물놀이단의 신명나는 우리가락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진흥회 '디지갤러리 씨박스' 관장인 박방영 화백의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써넣은 그림과 (사)한국카툰협회 회장인 조관제 작가의 '지키자 우리나라 우리 정신'을 써넣은 만화가 만난 합동 행위예술 퍼포먼스는 이 날 행사의 의미를 진한 감동으로 새겼다.


이 퍼포먼스를 주도한 박방영 화가는 홍익대 미대와 동대학원 서양학과와 동양학과 박사 출신으로 한국적 우아미와 서양적 세련미, 한국화의 절제미학과 서양화의 자유분방함이 어우러진 화풍을 지녔다. 동서양의 작법을 두루 지닌 서법화가이자 '경계를 허무는 예술가'로 불린다. 그간 G20정상회담 등 세계적인 대형행사에 자주 초대되어 개막 예술 공연을 해 올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화가이다.

또한 그동안 가장 한국적인 것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오면서 'K-아트'의 선봉에 서있다.


그래서 화단에서는 '한국형 융합주의파'의 개척자로 미술사조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진흥회의 '디지털갤러리 씨박스'의 관장으로 추대되면서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아트 활성화와 미술대중화에 힘 쏟고 있다.


공연 직후 인사말에서 박방영 관장은 "앞으로 한국이 세계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다. 그동안 서양이 가지고 있던 주도권을 우리 문화가 바통터치 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의미를 이어받아 '한반도 문화통일론'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사회학박사학위를 받아 동대학 교수까지 지낸 진흥회 이승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문화강국론을 주장한 백범 김구 선생님의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디지털시대 오직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디지털문화의 힘이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담은 K-디지털문화로 세상을 행복하게 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광복회 김원웅 회장의 기념사에서는 "우리 문화가 국제무대에서 세계인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 국민이 역사를 통해 글로벌스탠다드화 되었다는 의미"라고 말해 박화백의 '문화강국'의 글귀의 의미가 부각됐다.


상록수디지로그월드영화제, 문기주 대회장 이미지 확대보기
상록수디지로그월드영화제, 문기주 대회장

이날 행사의 마지막 5부는 진흥회 이승철 회장의 "대한디지털문화독립 만세!" 만세 삼창으로 막을 내리면서 그 기록으로 박방영 화백의 이 날 작품을 광복회에 영구기증하는 식을 가졌다.

상록수디지로그월드영화제 대회장으로서 박화백을 개막식 예술퍼포먼스에 초대한 문기주 회장은 "양 행사에서도 박화백의 호방하고도 아름다운 한국형 예술세계가 한국형 플랫폼인 씨박스의 디지털세계와 만나 디지로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니 기대하시라!" 전했다.


한편 11월 말 3일간 열리는 K-디지털미디어플랫폼 씨박스를 활용한 상록수디지로그월드영화제(대회장 문기주, 조직위원장 이승철)의 개막예술공연도 이런 차원이어서 대중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