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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1083명·사망109명 '역대 최다'…신규 확진 69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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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1083명·사망109명 '역대 최다'…신규 확진 6919명

신규 확진 국내 발생 6856명, 해외 유입 63명
위중증 환자 20명 증가…사망자 총 5015명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19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19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537명이 줄어 6900명대로 집계됐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000명대로 전날에 이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처음으로 10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85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3명이며 누적확진자는 58만997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720명, 경기 1949명, 인천 422명 등 수도권에서만 5091명(73.5%)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433명, 대구 168명, 광주 66명, 대전 133명, 울산 44명, 세종 19명, 강원 120명, 충북 85명, 충남 183명, 전북 149명, 전남 69명, 경북 135명, 경남 201명, 제주 17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1083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0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015명(치명률 0.82%)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2명 늘어 총 246명이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64명, 해외 유입 82명이다.
한편 정부는 내년 1월까지 중등증 이상의 병원을 총 2만5000개로 늘리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 병원에 300개 이상의 중증 병상을 추가로 확충하고 거점 전담병원 추가 지정을 통해 3000개의 병상을 더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