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비대면 '제1회 하남시민 참여 아동정책 토론회' 개최

"아동친화도시디 조성에 초선을 다하겠다."

경기도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지난 19일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제1회 시민참여 아동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토론회 준비를 위해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시민참여 아동정책 토론회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여 아동·학부모 및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신청했다. 이 같은 열기는 지난해 12월 '2021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온라인 원탁 토론회'에 버금가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토론회는 김상호 시장이 직접 진행을 맡고, 1부는 하남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 2부는 올해 제100주년 어린이날 행사 준비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 4년간의 비전인 '아동의 꿈과 미래를 함께하는 아동친화도시 하남'이라는 훌륭한 비전은 지난해 시민이 직접 선정해 아주 큰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참여의 장을 마련해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하고 평등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참여자들은 ▲하남시를 아동들이 행복하고, 자유롭고, 안전하며, 평등하게 만들자 ▲아동 양육과 돌봄에 국가와 지방정부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올해 100주년 어린이날 행사는 14개 동 권역별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시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시민참여 아동정책 토론회를 올해 지속적으로 개최해 '아동친화도시 하남' 조성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