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P NATION)에 따르면 '싸이 흠뻑쇼 2022'는 오는 7월 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15·16·17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30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어 오는 8월 6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13·14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20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첫 공연은 강릉과 여수에서 펼친다.
한편 일부 온라인에서는 최근 가뭄 현상과 맞물려 싸이의 흠뻑쇼에 대한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물축제가 예고돼 있는 만큼 싸이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건 너무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또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공연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콘서트업계 스태프들에게도 가혹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