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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강릉·여수 시작으로 올해 7개 도시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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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강릉·여수 시작으로 올해 7개 도시 돈다

'2019 싸이 흠뻑쇼' 부산 공연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19 싸이 흠뻑쇼' 부산 공연 모습. 사진=뉴시스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의 흠뻑쇼 '서머 스웨그(SUMMER SWAG) 2022'가 전국 7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10일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P NATION)에 따르면 '싸이 흠뻑쇼 2022'는 오는 7월 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15·16·17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30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어 오는 8월 6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13·14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20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첫 공연은 강릉과 여수에서 펼친다.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최근 싸이가 발매한 정규 9집 '싸다9'의 타이틀곡이자 음원차트를 휩쓴 '댓 댓(That That)(prod. & feat. SUGA of BTS)' 등을 관객에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일부 온라인에서는 최근 가뭄 현상과 맞물려 싸이의 흠뻑쇼에 대한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물축제가 예고돼 있는 만큼 싸이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건 너무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또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공연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콘서트업계 스태프들에게도 가혹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