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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 KLPGA 투어 신설대회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 우승... 통산 4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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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 KLPGA 투어 신설대회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 우승... 통산 4승째

조아연. 사진=KLPGA이미지 확대보기
조아연. 사진=KLPGA
조아연(22)이 2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대회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1, 2라운드 선두였던 이제영(21)에 역전우승하며 시즌 2승째, 통산 4승을 올렸다.

조아연은 경기도 이천시 H1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내 10언더파 206타를 친 공동 2위 하민송(26)과 황정미(23)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을 받아 상금순위 16위에서 5위(4억3407만원)로 뛰어올랐다.

2019년 2승을 하고 신인상을 받은 조아연은 2020년과 2021년은 스트레스로 인해 드라이버 입스에 시달리면서 우승이 없었다. 올해 5월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2년 8개월만에 3승을 하면서 건재함을 다시 알렸다. KLPGA 투어 이번 시즌 2승은 3승한 박민지(24)에 이어 조아연이 두 번째다.

조아연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드라이버 샷에 아직 확신이 없어 성적 기복이 좀 심하다. 심리적인 문제같다. 2019년 신인때보다 비거리가 줄었는데, 이번 코스는 전장이 짧아 나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승 모두 갤러리가 있을 때 우승했다.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지켜 첫 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기대했던 이제영은 전반 9홀까지 선두를 잘 지켰으나 후반 12번, 13번, 15번홀 보기로 타수를 잃으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유해란(21), 최가람(30), 박지영(26), 한진선(25), 지한솔(26)과 함께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로 만족해야 했다.

이제영은 상금 3333만원을 받아 상금순위를 102위에서 74위(5402만원)로 끌어 올려 하반기 경기에 60위 안에 들어서면 내년 시드권을 유지할 수 있다.

유해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이번 대회 불참한 박민지를 제치고 대상포인트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지난 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허면서 팬들이 늘어난 신인 윤이나(19)는 7언더파 209타로 신인상 경쟁자인 이예원(19)과 김수지(26), 이가영(23), 임희정(22) 등과 공동 15위로 마쳤다.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한 홍정민(20)이 이번 대회를 자축하는 자신의 첫 홀인원을 3라운드 17번홀에서 기록해 리조트 평생이용권을 받았다.
이번 16번째 대회를 끝으로 시즌 전반기를 마친 KLPGA 투어는 다음주 휴식을 취한 뒤 8월 4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삼다수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하반기 18개 대회를 이어간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