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와 환경이야기 다룬 ‘섬유, 너의 끝은 어디야?’ 11월까지 진행

이에 따라 문화적 보폭을 한층 넓히고 있는 대구섬유박물관은 박물관을 찾는 초등학생부터 성인 등 개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섬유, 너의 끝은 어디야?’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인데, 지역의 복지기관, 다문화센터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섬유, 너의 끝은 어디야?’는 지역의 대표산업 ‘섬유’로 비롯된 환경문제의 현 상황을 알아보고, 우리 일상에서 수 없이 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2회차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1회차에서 섬유와 환경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2회차에서는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방법의 하나로 다른 쓰임으로의 의미를 갖는 ‘새활용’ 체험을 하게 된다.
새활용 체험은 박물관이 섬유회사에서 기부 받은 여러 재질의 원단을 이용해 다이어리 표지 만들기와 쇼파나 신발을 만들고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을 이용한 책갈피 만들기 두 가지가 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