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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의철 KBS 사장 해임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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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김의철 KBS 사장 해임안 재가

KBS 이사회서 야권 인사 퇴장 속 해임안 가결…무능·방만 경영, 편파 방송 등 사유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이미지 확대보기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KBS 이사회가 제청한 김의철 KBS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12일 오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KBS 이사회에서 제청한 김의철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KBS 이사회는 이날 오전 임시이사회에서 김 사장의 해임제청안을 의결해 인사혁신처에 전달했다. 야권 인사 5명은 김 사장 해임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으나 표결해 참여한 서기석 이사장과 이사 등 6명이 모두 찬성하며 가결됐다.

해임 사유는 △무능·방만 경영으로 인한 경영 위기 초래 △불공정 편파 방송으로 인한 신뢰 상실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직무유기와 리더십 상실 △편향된 인사로 인한 공적 책임 위반 등이다.

김성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jkim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