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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7일 서울세계불꽃축제 대비 만전.…시민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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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7일 서울세계불꽃축제 대비 만전.…시민 안전 최우선"

여의도 한강공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대비 시민 편의와 안전 집중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별도 운영으로 재난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 불꽃 모습(사진=영등포구청)이미지 확대보기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 불꽃 모습(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은 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비, 시민 편의와 안전을 우선으로 각 분야별 지원 대책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매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불꽃축제로,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대형 불꽃을 보기 위해 매년 국내외인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다.

행사 당일인 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행사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본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중국, 폴란드, 한국 등 3개국이 참여하는 불꽃쇼는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70분간 펼쳐진다.

이에 영등포구청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행정지원 ▲청소 ▲가로정비 ▲교통질서 ▲재난현장 통합지원 ▲홍보 각 분야별 안전관리 지원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하고 행정지원 총괄반을 중심으로 총 345명의 직원이 현장에서 ▲행사 안내 ▲각종 사고 ▲민원사항 발생 등에 발 빠른 대응을 한다.
먼저 구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도록 청소 지원계획을 수립했고, 환경공무관과 청결기동대 등 160여 명의 현장 인력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여의도 일대에 임시 쓰레기통을 비치하고, 행사가 끝난 뒤에는 도로 물청소, 쓰레기 수거 등 주변지역 청소를 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불꽃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로 인해 행사장 일대에 극심한 교통체증과 불편이 빚어지고, 이동 차량의 시야를 방해해 보행자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불법 주․정차 단속과 주차장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여의나루역 일대를 포함한 행사장 인근 도로에 도보 및 차량 순찰을 실시해 불법 노점 진입을 막을 방침이다.

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축제 도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모든 시민들이 불꽃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촘촘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등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많은 인파가 몰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질서 유지로 안전하고 편하게 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