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재단은 내년부터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아시아 대회 개최, 골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 글로벌 선수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재공 등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인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철학으로 사회공헌 활동으 활발히 하고 있다. 2021년부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주최하고 있으며, 2022년 남녀 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2020년부터 시작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자선 그린콘서트에는 53만명이 다녀갔다.
재단설립 기금을 전액 출연한 ㈜이도(대표이사 최정훈)는 클럽디 보은·속리산·금강·거창 등 4곳의 골프장과 서울 청담동에 새 컨셉의 골프 문화 커뮤니티인 실내연습장 클럽디 청담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니어 선수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클럽디 꿈나무' 프로그램을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진행했으며, 총 270명의 주니어 선수들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디딤돌재단의 최등규 이사장 및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부자간으로 2대에 걸쳐 우리나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인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미국 골프산업전문매체 골프Inc가 선정한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인’에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최등규 이사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0년부터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를 개최하고 2013년부터 골프장에서 다문화 가정 33쌍의 결혼식을 지원해왔다”며 “대회 개최, 골프단 지원에서 더 나아가 골프 꿈나무들이 세계 무대에서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골프를 통한 나눔을 더욱 체계화하기 위해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