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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 달러 돌파 넘본다...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승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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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 달러 돌파 넘본다...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승인 '기대'

미 동부 기준 2일, 3만8000달러 대 안착
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7시 4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91% 오른 3만9천435달러(5천122만원)에 거래됐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7시 4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91% 오른 3만9천435달러(5천122만원)에 거래됐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1년 8개월 만에 4만 달러(5200만원) 넘어설 전망이다.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이 마지막이다.

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7시 4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91% 오른 3만9천435달러(5천122만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미 규제당국에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곧 승인 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계속해서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달 초만 해도 비트코인은 3만4000달러(4416만원)대에서 거래됐으나 이후 한 달간 상승세를 타면서 전날 3만8000달러(4936만원)대에 안착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검토하고 있는 현물 비트코인 ETF 10여개 중 내년 1월 10일까지 한 개 이상이 승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1개당 가격이 3.37% 오른 2159달러(28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현물 이더리움 ETF도 SEC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내년 4월 예정된 비트코인 공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상승 랠리를 촉발해 내년 말까지 10만 달러(1억299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