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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동절기 집중 건설 현장 안전점검반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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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동절기 집중 건설 현장 안전점검반 편성

11부터 22일까지 동절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 점검 실시

강화군 청사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강화군 청사 전경

강화군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동절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혓다.

점검 대상은 관내 공사 중인 대규모 개발행위 및 건축 등 인허가 현장이며, 건축 및 토목 분야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점검 내용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배포한 안전 점검표에 따라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계획 △강풍 및 폭설 대비 가시설물 설치 상태 △배수로 확보 및 침사지, 하수관로, 집수정 등 점검 △동절기 품질관리계획 등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할 예정이며, 위법 및 위해 사항은 시정지시 및 공사 중지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서 추적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군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건설 공사 현장 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안전 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안전진단 전문기관 중 인천시에 주소를 둔 업체로, '종합' 또는 ‘건축' 분야 중 하나 이상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1년간 건축공사장 중 건설기술진흥법에 의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인 △1·2종 시설물의 건설공사 △10층 이상 건축물의 건설공사 △타워크레인, 천공기 등 건설기계 사용 공사 △흙막이, 비계 등 가설구조물을 사용하는 건설공사 등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성을 검토하고 안전 점검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3개 업체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2월 현재까지 4건의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수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예기치 못한 폭설과 강풍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극한 기상 상황에 대비해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