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의 장난 때문에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지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 키우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있죠. 유아기 때 엄마 심장은 많이 단련된 줄 알았는데 아직 멀었나 봐요"라며 영상을 올렸다.
이지현 아들 장난에 119 출동… 무슨 일?
이미지 확대보기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의 장난 때문에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지현의 아들은 플라스틱 통에 나 있는 구멍에 손가락을 넣었다가 손가락이 끼는 사고를 당해 애를 먹었다.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영상 속 이지현의 아들은 플라스틱 통 안에 들어가 있다. 그런데 통에 나 있는 구멍에 손가락이 끼어있어 걱정을 자아냈다.
이지현 아들 장난에 119 출동… 무슨 일?
이미지 확대보기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의 장난 때문에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지현의 아들은 플라스틱 통에 나 있는 구멍에 손가락을 넣었다가 손가락이 끼는 사고를 당해 애를 먹었다.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이지현은 “으이구 아들! 몰리(반려견) 집에는 왜 들어가서.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손가락이 정말 안 빠지고 붓기 시작하더라구요"라며 "비눗물도 발라보고 집에서 플라스틱을 뚫어보려 했지만, 집에 있는 도구로 엄마의 능력으론 불가능하다고 판단, 얼른 119에 전화했어요"라고 알렸다.
끝으로 이지현은 "그래도 손가락 빼는 동안 꽤 오랜 시간 걸렸는데 아들이 아주 의젓하게 씩씩했어"라며 "구급대원 분들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이 손이 조금이라도 다칠까 봐 엄청 애써주셨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1998년 한일 합작 걸그룹 '써클'로 데뷔한 후 쥬얼리 원년 멤버로 활동하며 '니가 참 좋아', 'Superstar', 'One More Time'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두 차례의 이혼을 겪고, 1남 1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 최근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등에 출연, ADHD 진단을 받은 아들의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