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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당신의 죽음을 국가가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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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죽음을 국가가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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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랜75 공식 포스터

섬찟한 근미래를 그린 일본 영화 ‘플랜75’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플랜 75’는 초고령화사회에 신음하는 일본이 75세 이상 국민의 죽음을 국가가 적극 지원하는 정책 ‘플랜 75’를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근미래 SF 드라마 영화다.

이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제작을 총지휘한 옴니버스 영화 ‘10년’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 영화를 장편화한 영화로, 제75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을 통해 첫선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일본 정식 개봉 후에는 적지 않은 주목과 호평을 받으며 수개월간 장기 상영을 지속해 약 3.4억엔이라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사건에 휘말리는 4명의 주인공을 배치한 일본판 포스터와 달리, 우리나라판 포스터에서는 실제 정책 홍보 포스터와 같은 디자인을 내세워 현실이 가미된 섬찟함으로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영화 ‘플랜 75’는 2월 7일 국내 개봉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