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 회의. 사진 가운데가 김동욱 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욱, 국민의힘, 강남 5)는 지난 5일 정례회 폐회 중 제3차 회의를 개최,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2차 업무보고를 받고 지난 1차 업무보고에 이어 통합추진 구상의 틀을 완성하기 위해 논의를 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9개 관련 실·국 중 기획조정실, 문화본부, 관광체육국, 행정국, 재난안전관리실, 주택정책실 등 6개 실·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업무보고는 미래전략과 관련한 각 실·국의 추진사업과 함께 지난 회의에서 보완사항으로 지적된 서울시 인구변화 대응 정책의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시 인구변화 대응, 미래유산 보존 및 활용,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추진,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 업무 추진,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과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매력미 넘치는 도시·주거공간 조성과 제도개선 통한 신속한 주택공급 확대 등 문화·관광·안전·도시·주거 각 분야의 중장기 계획과 추진 방향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 문화 및 관광 분야 추진사업의 중장기 방향과 관련해 K팝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활용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었고, 각 분야의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의 보완 필요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김동욱 위원장은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각 실·국의 업무보고를 통해 서울시의 미래전략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점검할 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서울시의 중장기적인 미래전략 수립과 통합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와 함께 비전을 모색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미래전략특위는 미래전략 통합추진의 범위와 중요성에 비추어 공식 활동기간(종료일: 3월 14일) 내 논의를 마무리 짓기 어려운 점을 고려, 특별위원회 활동을 연장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활동기간 연장에 대한 운영위원회와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지금까지의 업무보고를 토대로 각종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 현장 방문 등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