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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가 대세” 흥국생명 V리그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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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가 대세” 흥국생명 V리그 5연승 질주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스파이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스파이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흥국생명이 5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는 4연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선수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흥국생명으로서는 승리를 장담할수 없었다.

올스타 휴식기까지만 해도 현대건설과 승점 8점 차이였던 흥국생명은 윌로우가 합류하면서 4연승을 달리며 격차를 좁혔다. 윌로우는 지난 4경기 13세트에서 67점(공격 성공률 41.84%)을 올리며 김연경,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와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윌로우는 지난 12일 현대건설전에서 수비를 하다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윌로우가 최근 상승세 요인으로 꼽히던 터라 흥국생명으로서는 이번 부상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윌로우의 부재에도 김연경을 중심으로 팀플레이를 펼친 흥국생명은 접전끝에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5연승을 달렸다. 향후 윌로우가 합류하게 되면 흥국생명은 가공할 공격력으로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