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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원희룡 계양을 국힘 후보, 계양 정책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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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원희룡 계양을 국힘 후보, 계양 정책 기자회견

‘명룡대전’ 앞두고 계양을 정책 내고 표밭 다지기

원희룡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가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계양 발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재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원희룡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가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계양 발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재민 기자
22대 4·10 총선은 40일대 카운트에 들어간 가운데 인천은 거물급 후보군 움직임이 전국 핵으로 부상 관심사가 커지고 있다. 19일 오후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가 인천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계양구 발전을 위한 표밭 다지기 행보로 보이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자리에선 철도공약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원 전 장관은 “계양신도시 및 테크노밸리의 주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계양 신도시 및 테크노밸리의 광역 교통대책을 검토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원은 계양신도시를 개발하는 LH의 개발 수익금의 배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인천시 재정부담없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홍대-대장선 광역철도 사업을 인천2호선과 연결하는 구상”을 내놨다.

지난 21대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 입장을 본지가 확인했다. 당시 ‘명윤대전’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위협할 만큼 큰 역할이 있었다. 이 대표 인천상륙에 대해 인천 시민사회가 인천이 피난처냐며 엄청난 반발도 불구하고 낙선의 아픔을 경험했다.
이제는 원희룡 후보가 이재명 대표를 잡겠다고 단수 공천을 받은 만큼 이재명 인천상륙 공격은 명분이 사라졌다. 계양을 ‘명룡대전’은 22대 총선에서 흥망의 결과론이 어떻게 나올지 촉각을 세우는 지역으로 분류가 되고 있다.

계양을 예비후보였던 윤형선 국민의힘 전 계양을당협위원장은 당이 원희룡 후보를 지원하는 만큼 자신에게 20%만 도움을 주었어도 21대 총선에서 당선은 가능했다고 시사했다. 계양갑 출마설에 대해서는 계양을 주민을 외면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의사를 표명, 현 지역구 애착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안상수 전 시장.
안상수 전 시장.

계양갑은 헤비급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데 전 인천시장 안상수다. 그는 계양이 정치적 고향으로 윤형선 전 후보 출마는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사양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안 전 시장의 출마가 주목된다.

안상수 전 시장의 계양갑 출마에 한 측근은 ‘명룡대전’에 합세 이재명 대표를 향한 인천발전 맞짱에 합류하는 전선을 펼치고 싶다는 뜻도 전하고 있다. 이미 지역구 사무실 운영에 들어가 단독 공천을 바라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계양갑은 유권자 약 13만 정도의 적은 고장이라 선거기간 후보가 유권자를 직접 50%만 만나서 게양발전에 큰 체급으로 신뢰를 준다면 반전 분위기를 점치고 있다. 야권 강세지만 여권의 분위기 상승은 원희룡 후보와 맞물려 있다”라고 시동이 걸려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