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육급여와 교육비의 전체 예산은 약 648억원으로, 총 12만7000여명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교육급여는 초·중·고 모두 평균 11.1% 올랐다.
교육비는 고교 학비와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인터넷 통신비, 수익자 부담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지원 대상인 학생은 학비와 급식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교육비 가운데 무상급식 제외 학교에 지원하는 학기 중 평일 급식비 역시 1식 8000원을 9000원으로 올랐다.
교육급여와 교육비는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지만, 신청한 달부터 지급이 시작되므로 집중 신청 기간에 완료하는 것이 좋다.
이미 신청해 지원받고 있는 경우는 기존의 정보로 가구의 소득 재산 등을 조사해 계속 지원 여부를 심사받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폭넓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교육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