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 20분께 아산 선장면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쓴 강도 A(50대)씨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억2448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후 자신이 미리 준비해간 가방에 현금을 담게 한 이후, 새마을금고 직원의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났다. 범행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금고에서 1㎞ 떨어진 삽교천 근처에 차를 버린 뒤, 미리 준비해놓은 아반떼 기종 렌터카로 갈아타고 경기도 평택 방향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추적해 오후 9시 5분께 경기도 안성 한 유명 복합쇼핑시설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아산경찰서로 이송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