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는 3일 합동강의실에서 재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오 전 대사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오픈 마인드’로 외부와 교류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건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위해 교양 수업에 성실히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전 대사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국제관계대학원을 수료했다. 그는 주포르투갈 대사, 주몽골 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한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어 2부 특강에서는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이 ‘CHSU 캠퍼스 라이프’를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총장은 “올해 우리 대학은 ‘꿀잼캠퍼스’”라며 “맛있는 학식, 신나는 야구, 힐링하는 캠퍼스,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 후마니타스 교양은 인문학 소양을 기르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통합해 교양을 쌓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