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동현 선대위원장이 4일 SNS를 통해 “보수가 총 결집해야 할때이며 총결집의 그 길은 국민의힘에게만 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석 위원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은 3일 전국 55곳 초박빙지역의 선거결과에 따라 개헌저지선이 무너지는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경고”하면서 “개헌저지선이 무너지면 안되니 할 수 없이 국민의힘을 지지해 달라는 뜻일 것”이라며 “선거 막판 보수층의 결집을 노리는 것이다. 그런데 선거는 간절하게 싸우는 사람이 이긴다. 국민의힘에 그런 간절함이 있나“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이 엄중한 선거 전쟁터에 정치입문 100일 된 한동훈 위원장만 홀로 다닐뿐, 지원유세라도 해야 할 국민의힘 원로 중진 다선 의원들은 다 어디 있나”며 “오히려 국민의힘 어떤 후보는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하지 않았나”고 반박했다.
이어 보수유권자들께 호소한다며 "무조건 투표장에 나오셔야하며 국민의힘보다, 좌파와 더 잘싸울 자유통일당 같은 진성 보수 정당에게 비례대표 정당 투표를 해서 보수를 보강해 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보수성향 소수정당의 지도자 및 지지자들께 호소한다.
“정당지지 득표율 3% 넘지 못하면 소용없고 모두 죽은 표가 되고 만다. 제발 합리적이고 실리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며 “보수진영을 제대로 대변하고 보강할 소수정당이 하나라도 원내로 들어가야 정책연대의 공간이 생긴다. 소수 정당중에는 정당투표 지지율이 이미 5%까지 올라있고 선거비용 펀드구좌에 반나절 만에 120억 넘게 몰린 자유통일당 외에 현실적으로 어떤 답이 있나”고 강조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