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소속 선후배…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 "아낌없는 박수"
이미지 확대보기3년 전 도쿄에서 막내였던 윤지수는 이번에는 맏언니로 대표팀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은메달은 도쿄 올림픽의 동메달을 뛰어넘는 한국의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최고 성적인데, 윤지수는 두 대회 모두 출전한 유일한 선수다.
한편 이번 결승전에 윤지수 선수는 출전을 하지 않았다. 전략적 차원에서 프랑스전을 소화한 뒤, 다음 올림픽에 나설 후배들이 결승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윤 선수는 “결승전에선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같이 소리 지르고 응원하며 함께 경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었고, 긴장됐고 설렜다”며, “맏언니로서 부담은 많았지만 후배들이 그 부담을 하나씩 덜어주었다. 후배들한테 고맙고, 앞으로도 후배들이 잘 펼쳐나갈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하영 선수는 “결승전 마지막 마무리가 아쉽다. 이번 올림픽에서의 경험으로 더 배우고 성장시켜 4년 뒤 열리는 LA 올림픽에선 좀 더 침착하고 대범하게 경기를 치러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한국팀은 지난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제33회 파리올림픽 단체전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세계 1위 프랑스를 격파하고 결승 진출했으나, 우크라이나에 42:45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은 지난 4일 윤지수, 전하영 선수의 메달 획득을 축하하기 위해 부모님과의 통화에서“우리 선수들 정말 장하다. 마지막 결승전까지 모든 힘을 쏟아낸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다음 올림픽인 LA올림픽을 위해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아낌없이 노력하겠다. 서울 스포츠의 위상을 계속 높여가기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쿄올림픽 이후 은퇴한 간판스타 김지연(36·서울시청) 선수는 이번 파리올림픽에 해설위원으로 참여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