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위원장이 지난 8월 16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간담회장에서 동대문구 철도현안대응위원회 및 청량리 수인분당선추진위원회 회원, 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서울시 교통실 관계자들과 함께 수인분당선 단선철도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수인분당선은 국가(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광역철도로서 왕십리역까지 운행했으나, 2018년 12월부터는 경의중앙선 선로를 활용해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 중이다.
기존 왕십리역~청량리역 구간 운행은 평일 9회(편도 기준)로 제한돼 청량리역에서 수인분당선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은 경의중앙선 탑승 후에 왕십리역에서 환승을 해야 했다.
이병윤 위원장은 간담회에서“그동안 왕십리역~청량리역 구간 수인분당선이 하루 9회밖에 운영되지 않아 이용객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선로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힘을 모아 단선철도 사업을 반드시 추진해 시민 교통 편의를 향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단선철도 사업 완료 시까지 계속되는 이용객 불편 완화를 위해 현재 일 9회 운행하는 수인분당선을 혼잡시간인 출퇴근 시간대라도 우선 증회 운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