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국군의 날의 임시공휴일 유무를 두고 '검토' 의견만 제시해오면서 9월 2일까지도 확정되지 않아 혼란이 가중됐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해당 안건을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여러 의견을 검토한 뒤 군 격려와 소비 진작 등의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도 오전 국무회의 통과 직후인 당일 오후에 재가했다.
앞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달 2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올해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10월은 1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 3일(개천절), 5일(토요일), 6일(일요일) 휴무가 이어진다. 2일, 4일 이틀간 휴가를 쓴다면 10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쉴 수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