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10일부터 이달 5일까지 2개월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사용 조절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4개교의 7학급 8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디어 사용 유형을 직접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대안 활동에 대해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에 대한 위험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스마트폰 말고도 내가 할 수 있고 재미있는 대안 활동을 많이 알게 된 점이 가장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청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의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문제와 그에 따른 여러 청소년 문제에 대응하고자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고 미디어 과의존을 예방하고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