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 대부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안산 대부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5000평 규모의 행사장을 공연·체험과 직거래 장터의 장소 이원화로 포도 재배 농가의 참여와 대부 포도 및 안산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방문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포도 활용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부포도 밟기 댄스타임’은 온몸으로 즐기는 대부포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전문 MC의 진행과 함께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매일 2회씩 무료 행사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알뜰살뜰 깜짝 경매 △포도 씨 멀리 뱉기 △주부 철인 3종 경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안산시·대부도 문화체험 △대부포도 활용 음식 만들기 등 안산시와 대부도를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시는 방문객에게 우산을 대여해 사진 촬영을 위한 소품 활용은 물론 우천 시에도 사전에 대비되도록 조치했다. 행사장 내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한 객석 루프 트러스 및 파라솔 쉼터, 먹거리 푸드트럭 등 편의 시설도 마련했다.
이민근 시장은 “대부도의 자연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라며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대부 포도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안산시 대표 가을 축제에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찾아 편하게 주말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