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민선 8기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지원 강화 공약의 일환으로, 올해 1월 광역시 중 최초로 시행됐다. 직업능력이 낮은 훈련장애인의 직업훈련 참여를 독려하고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장애인에게 매월 10만 원의 배움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훈련장애인이 배움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직업재활시설에서 1개월 이상 훈련하고 월 평균 80% 이상 출석해야 한다. 현재 인천시에는 43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총 410명의 훈련장애인이 직업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 중 360명이 배움수당을 지원받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배움수당 지원사업이 중증장애인의 지속적인 직업능력 향상과 자립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신설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배움수당이 중증장애인의 직업훈련 참여 의욕을 높여, 궁극적으로 취업으로 연계되길 기대한다”며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