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가을철을 맞아 인천으로 수학여행과 현장 체험학습을 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인천 수학여행 모바일 스탬프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학생들이 인천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탐방하면서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 관광을 넘어 교육적 의미를 더한 특별한 수학여행 경험 제공을 위해 중점을 뒀다.
이벤트는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인천 스마트관광 애플리케이션(App)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하면 위치 정보(GPS)를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으로 인식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방문 코스로는 △옛 곡물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상상플랫폼 △인천 개항과 함께 형성된 차이나타운 △우리나라 근대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개항장 일대 박물관 등이 포함된다. 이 중 4곳 이상을 방문한 참가자에게는 상상플랫폼 내 카페에서 사용이 가능한 음료 쿠폰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인천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적지들이 많아 교육적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이 인천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학생들이 인천을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인천의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 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