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 강기호 국립세종수목원 수목원서비스 본부장, 조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대외협력실장, 이영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안전환경실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간 교류 협력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숲·정원·수목원 등 수목 관련 조성 사업 및 식물 관련 컨설팅 △산림녹지 분야의 다양한 연구·교육 등과 관련된 인프라 상호 협력 △양 기관의 축제, 관광 자원 홍보 등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및 지원 등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녹지율을 보유한 안산시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생활권 도시숲 최소기준(9㎡)을 상회하는 11.49㎡의 우수한 숲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푸른 도시 조성’ 노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이 가진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인 숲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발전시켜 시민이 풍요로운 자연과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수한 자원을 가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산시의 산림휴양·생태·정원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